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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서 20% 관세 부과 예상…"파괴적" 경고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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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적용 의지 굽히지 않아"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여성 역사의 달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3.2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여성 역사의 달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3.27.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미국의 EU 상대 관세율을 20%로 예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하리라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 시간)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최근 미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 마로시 세프초비치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이 이런 추정치를 당국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세프초비치 위원은 전날 워싱턴DC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케빈 헤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만났다.

그는 해당 만남에서 오간 논의를 토대로 20%라는 추정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세프초비치 위원은 미국 당국자들에게 이런 관세율이 "파괴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20% 관세가 매겨진다면 1950년대 후반 EU 창립국이 공동 무역 정책을 개시한 이후 최대 관세라는 게 FT의 지적이다. 미국 측은 면담에서 예외를 시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FT는 EU 당국자들을 인용, "미국 측은 관세를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라며 "세르초비치 위원과의 면담에서 EU의 무역 정책에 관해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관세를 만능 카드로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웃국인 캐나다·멕시코와 중국에 이어 EU를 차기 관세 표적으로 거론한 상황이다.

아울러 그는 오는 4월2일 국가별 상호 관세도 예고했는데, 이를 '해방'이라고 표현하며 관세를 통해 미국의 이익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피력해 왔다.

세프초비치 위원은 X(구 트위터)에 미국 측과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힘든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EU의 우선순위는 정당하지 않은 관세가 아니라 공정하고 균형 잡힌 합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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