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한국 시간 27일 오전 5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자동차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이미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수일 내에 발표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자동차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자동사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다.
자동차 관세 발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초반부터 개시한 무역 전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계획이 공식화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낙폭을 늘렸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34분 다우지수는 0.47%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5%, 2.13%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장중 저점을 찍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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