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종합] 백악관 "트럼프, 26일 오후 기자회견…자동차 관세 발표"

0
댓글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에 예고했던 자동차 관세를 26일 오후(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한국 시간 27일 오전 5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자동차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이미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수일 내에 발표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자동차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자동사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이번 관세의 세율과 범위, 예외 가능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내달 2일 상호 관세 발표도 앞두고 있다.

자동차 관세 발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초반부터 개시한 무역 전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계획이 공식화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낙폭을 늘렸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34분 다우지수는 0.47%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5%, 2.13%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장중 저점을 찍었다.

뉴스핌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연합뉴스TV미얀마 강진 사상자 7,600여명으로…군사정부 통제로 진전 없는 구호
  • 뉴시스관세 폭탄에 대만 무기지원 등 견제…트럼프-시진핑 회담 물건너 가나
  • 아시아투데이필리핀군 "대만 침공시 필리핀 개입 불가피"
  • 이데일리"반미·반유대주의자 美 오지마"…입국신청자 SNS 검열
  • 뉴스1'글로벌 확전' 美상호관세 온다…무역흑자 8위 韓 '백척간두'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