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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수장 통화…美 "불공정 정책" vs 中 "추가·상호관세 우려"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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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통화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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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미중 무역 전쟁이 촉발한 가운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화상 통화로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허 부총리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불공정하고 반경쟁적인 경제 정책에 우려를 표명했다.

USTR은 성명에서 "양측은 솔직한 논의를 가졌다"며 "그리어 대표는 허 부총리에게 트럼프가 강력하고 활력을 되찾은 무역 정책을 갖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양측이 안정적인 중국-미국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두 나라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다"며 "양측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사소통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허 부총리는 통화에서 미국이 펜타닐 공급을 이유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 상호 관세 도입 등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전했다.


그리어 대표와 허 부총리 간 통화는 허 부총리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통화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매기고 지난 4일부터 이를 10% 추가로 올렸다.

이에 중국도 지난달 10일 일부 미국산 제품에 10~15% 보복 관세에 이어 이달 10일부터는 추가로 미국산 닭·밀·옥수수 등 29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15% 인상하고, 수수·대두·돼지고기·쇠고기 등 711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10% 높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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