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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부남면 주택 화재, 산불로 확대…소방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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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무주에도 산불
(무주=연합뉴스) 26일 오후 9시 21분께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져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5.3.27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무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무주군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져 확산하고 있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1분께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인근 적상면까지 번진 상태다.

당초 이 불은 주택에서 났으나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야산으로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10시 11분께 관할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9대와 인력 114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은 인접 마을 주민에게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야간에 난 화재인 데다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며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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