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도 산불 |
(무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무주군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져 확산하고 있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1분께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인근 적상면까지 번진 상태다.
당초 이 불은 주택에서 났으나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야산으로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은 인접 마을 주민에게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야간에 난 화재인 데다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며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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