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조세호-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 |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조세호의 전화에 달려와 절친 인증을 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조남지대와 지드래곤이 만나 조남GD를 결성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조세호를 향해 “네가 진짜로 친해? 진짜 친하면 불러내야 친한 거 아니냐?”의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조세호는 “(지디가) 다음주에 콘서트가 있다”며 둘러댔지만 홍진경은 “진짜 친하면 전화는 한 번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전화 한 번 해 봐. 너 안 친하구나”하며 조세호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끝내 조세호는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가 이루어지진 않았다. 이내 전화를 끊은 뒤 ‘콜백’을 기다리기로 했는데 6시간째 이뤄지던 촬영 중 실제 지드래곤의 전화가 걸려왔다.
조남지대의 신곡 감상회 중이라는 조세호의 상황을 들은 지드래곤은 “녹색지대? 안전지대? 조난지대?”라고 장난스레 반응한 뒤 “저 안그래도 지금 에스파 콘서트 보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잠깐 가겠다”라고 방문 의사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 |
지드래곤의 방문 소식에 조세호-남창희와 홍진경은 함께 현수막에 ‘조남지대’라고 씌여있던 팀명을 아예 ‘조남지디’라고 바꾸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30분 뒤 현장에 도착한 지드래곤은 조남지대 신곡 감상회의 두 번째 손님이 되어다.
조남지대의 신곡을 들은 지드래곤은 “근데 형은 왜 (노래 실력이) 늘었다가 줄었는지” 의아해 하며 좋은 평가를 내리진 않았다.
본격적으로 남창희와 홍진경은 지드래곤과 친하다는 조세호의 발언에 대해 진위 여부를 캐기 시작했다. 남창희는 지드래곤에게 “진짜 조세호랑 친한지”라고 질문했고 지드래곤은 “친한 것 같다. 안 지 오래됐다. 형이 워낙 동생들한테 잘해준다. 저도 원래 팬이기도 했다.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다”고 답하며 조세호와 친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 |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지용 씨는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왜 조세호랑 친하냐”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업보다. 업보. 인연이다. 잘 맞으니까”라고 답해 조세호와의 친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었다.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