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200억원대 건물주 비결을 밝혔다.
장우혁은 26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20년 전인 "어릴 때 작은형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형이 절약하고 '돈을 모으면 커진다'는 개념을 알려줬다. H.O.T.로 활동하던 열여덟 살 때부터 가계부를 썼고 지금도 쓰고 있다"며 "댄스 가수는 어쩔 수 없이 미래가 불투명하지 않느냐. 아이돌일 때도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장우혁은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저런 여자 있으면 무조건 (결혼하고 싶다)"고 바랐다. 다 쓴 치약으로 세탁조를 청소하고, 물티슈 뚜껑을 수납장에 붙여 간이 쓰레기통을 만들었다. 패널들은 "김종국은 짠돌이인데 장우혁은 절약형"이라며 감탄했다.
60여 종의 식물이 가득했다. "20년 동안 키운 강아지가 있었는데, 5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이후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없어서 식물을 키우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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