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두고 몸살에 걸린 근황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6회에서는 장우혁이 신입생으로 입학해 멘토군단의 환영을 받는 가운데, 알뜰한 생활 습관을 선보이는 장우혁의 반전 매력이 공개돼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솔비를 만난 김종민은 "사실 몸살에 걸렸다"고 해 걱정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솔비는 "결혼 준비 힘들죠?"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에 김종민은 "일에, 결혼 준비에, 청첩장까지 (바빠서) 몸살이 났다"고 토로했다.
김종민은 또 "내가 갑자기 결혼식 일정을 당겼다"며 6월 결혼식이 4월로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식을 굳이 6월에 할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는데"라며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를 설명했다.
솔비가 "하루라도 결혼을 늦게 하는 게 좋지 않냐"고 묻자 김종민은 "하루라도 빨리 결혼하는 게 낫지"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오는 4월 30일 김종민은 11살 연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조세호가 결혼했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식을 올릴 예정.
같은 날 가수 에일리도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김종민은 "(하객이) 대부분 다 에일리 쪽으로 간다고 한다. 어쩌다 보니 비싼 식장 잡아서 많이 힘들다"고 솔직한 상황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H.O.T 장우혁이 등장해 결혼에 대한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영화 촬영을 위해 입었던 예복을 공개하며 "당시에 '이렇게 결혼식을 하나?' 하고 설렜다. 그때는 내가 이렇게 (아직까지) 혼자 있을 거라고 상상을 못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