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TV숏폼 돌풍
기존 홈쇼핑 방송 대신
제품 핵심만 압축 소개
구매 결정시간 단축해
누적주문 18만건 돌파
기존 홈쇼핑 방송 대신
제품 핵심만 압축 소개
구매 결정시간 단축해
누적주문 18만건 돌파
‘300초 숏핑’의 성공 |
롯데홈쇼핑이 직관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숏핑’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 주요 구매층인 5060 고객의 수요를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확대하고, 5060 타깃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특가 타임세일 방송 ‘300초 숏핑’이 1년 만에 주문 건수 18만건을 기록하며 TV 숏폼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300초 숏핑’의 성공 요인은 △초특가 △직관적 쇼핑 경험 △틈새공략에 있다. 초특가를 내세워 짧은 시간 동안 상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컬러, 디자인 등 판매 구성을 최소화해 직관성을 높임으로써 고객의 구매 결정 과정을 단축시켰다. 향후 라이브커머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숏폼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헬시플레저’ 열풍 속 건강식품 주문 40% 쑥!...5060 대상 건강식품 라인업 확대 |
롯데홈쇼핑은 주요 고객층인 실버세대에게 초점을 맞추고 건강을 위한 ‘헬시플레저’ 상품군도 대폭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건강식품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5060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건강을 쉽고 즐겁게 챙기는 헬시플레저가 5060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간편하고 실속 있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올해 건강식품 주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으며, 그중 5060세대의 구매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음료형 건강식품이 50% 신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근력 강화, 피부 건강 등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으로 TV 생방송뿐만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시니어 특화 채널로 개편… 50대 모델 룩북, 전원주택 랜선 집들이도 |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 ‘건강식사’ 코너를 론칭해 ‘저속노화’ 식단 등 중장년층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저염식 겉절이’ ‘해독주스’ 등 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식단이 인기를 끌며 10화 만에 조회 수 40만회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5060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식 유튜브를 5060 특화 채널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50대 모델 룩북, 전원주택 집들이, 저속노화 식단 등 중장년층 대상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중장년층 타깃 유튜브 채널을 개편했다. TV 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50·6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시니어 마케팅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유료회원제 ‘엘클럽’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헬스케어 혜택을 추가한 결과 가입자 수가 2배 신장했으며, 이 중 60%가 5060 고객이었다. 또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을 진행하며 업계 최초로 트로트 콘서트를 기획해 3000명 추첨에 40만건의 응모 건수가 몰렸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콘텐츠커머스로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며 시니어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SNS에서 생활정보를 탐색하는 중장년층 시청자 수요를 반영해 식품, 주거, 건강 등 재미와 정보를 모두 갖춘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김민수 롯데홈쇼핑 건강식품팀장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5060세대 사이에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인기를 끌며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액티브시니어 고객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한 건강식품을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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