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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재혼 5년 만에 파경…'불명'서 만난 탱고 무용수와 두 번째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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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가수 박기영.


가수 박기영이 또 한 번 이혼을 맞았다.

26일 박기영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022년 합의 이혼한 것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2010년 1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5년만인 2015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이후 박기영은 2017년 1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재혼했으나, 결국 파경을 맞았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를 꾸미며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이미 3년 전 이혼했으며, 이는 박기영의 두 번째 이혼이 됐다. 이들은 소송 없이 원만한 합의로 각자의 길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기영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해 ‘시작’, ‘블루스카이’, ‘나비’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투데이/한은수 (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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