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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딸 재이, 진짜 천재" 최지우도 감격...4개월만 뒤집기 성공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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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첫 '독박육아'를 훌륭히 해냈다.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는 절대 지치지 않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오종혁이 함께 했다.

이날 반백살 아빠 박수홍은 공진당으로 시작해 영양제를 가득 먹으며 새벽 4시, 이른 아침을 시작했다. 박수홍은 "영양제 9개를 먹는다. 배가 부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잠이 덜 깬 박수홍은 잠이 덜 깨 휘청이면서도 밀린 설거지도 했다. 박수홍은 "제가 새벽부터 일이 있다. 홈쇼핑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다"며 "저는 집안일이 보이면 그냥 바로 한다"라 했다.

박수홍은 이른 새벽이지만 젖병 열탕 소독부터 빨리 정리도 했다. 재이가 태어나면서 확연히 늘어난 빨랫감들. 물고기 밥 주기도 박수홍의 몫이었다. 집안일을 모두 마친 후에야 나갈 준비를 시박한 박수홍은 혹시 딸이 꺨까봐 살금살금 까치발로 거실을 뛰어다녔다.

그사이 일어난 첫째 다홍이는 아빠를 반겼고 박수홍은 "저 집안에서 살아있는 생물들은 다 제가 챙긴다"며 반려묘 먹이를 주고 새벽 5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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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도 없이 운전도 직접했다. 재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차에서 식사하며 스케줄을 소화한 박수홍은 스케줄 정리도 직접했다. 박수홍은 "그렇게 서둘렀는데도 늦었다"며 급하게 홈쇼핑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시간 새벽 출근길을 배웅 못한 게 걸린 아내는 박수홍에게 전화해 미안하다 사과했고 박수홍은 "왜 나오자마자 깨"라며 오히려 속상해 했다.

방송 전 빠질 수 없는 재이 사랑, 박수홍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딸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했다. 박수홍은 "진짜 재이 태어나고나서 일이 더 잘된다. 방송도 홈쇼핑도"라며 흐뭇해 했다.

잠에서 꺤 재이는 꽃미모를 자랑헀고 박수홍은 김준호에게 "어떻게 거기 아들들 우리 재이랑 (맺어주는 건) 어떠냐. 아들이 둘인데 하나 줘도 큰 티는 안나지 않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아침 방송이 끝나자마자 아침 9시에 칼같이 퇴근했다. 피곤할텐데도 딸 재이를 보며 아침부터 에너지가 넘쳤다. 박수홍은 "잠을 못자도 너무 좋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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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딸 재이의 미소에 박수홍은 사르르 녹아들었다. 아침에 배웅을 하지 못해 미안해진 아내는 박수홍을 위해 아침밥도 미리 만들어뒀다고. 아

빠가 손 씻는 사이 재이 곁으로 온 다홍이에 엄마는 "다홍이가 재이를 지켜주겠다는 뜻이야"라며 조기교육을 했다. 박수홍은 "발에서 분유 냄새가 난다"며 딸을 보며 흐뭇해 했다.

재이는 엄마 아빠의 응원 속에 뒤집기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최지우는 "뒤집기 천재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박수홍은 "어떻게 저렇게 뒤집기도 잘하냐"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최지우는 "재이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가득하다"라 했다.

병원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엄마를 위해 박수홍 혼자서 딸을 케어하기로 했다. 박수홍은 "독박육아는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엄마가 없는 사이 박수홍은 "불편한 옷 갈아입자"라며 레이스 가득한 옷을 벗기고 새 옷을 입히기로 했다. 하지만 순한 재이여도 옷 벗는 게 불편한 상황에 칭얼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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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엄마랑 잘하는 '터미 타임'도 해보고 싶어했지만 딸의 거부에 결국 서서 안아주기밖에 못했다. 무릎까지 꿇은 박수홍에 김준호는 "왜 그러냐" 물었고 박수홍은 "딸이니까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라며 웃었다.

박수홍은 "시간이 아직도 1시다. 시간이 안간다"라며 땀까지 흘리며 힘들어 했다.

그때 정친한 개그맨 후배이자 2024년 용띠 자녀를 둔 육아 메이트 손헌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신혼여행을 함께 간 손헌수는 심지어 태교 여행도 함께 했다.

통화하는 사이 잠든 재이, 박수홍은 흐뭇하게 웃으며 아기 침대에 딸을 눕혔다.

재이가 잠든 사이 박수홍의 집안일은 계속됐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집안일이 끝나기 무섭게 재이가 일어났다. 배고파 칭얼대는 재이를 위해 분유도 뚝딱 준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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