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민주 “이재명·김문기 ‘조작’ 사진 올린 박수영, 의원직 사퇴하라”

한겨레
원문보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12월23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진(왼쪽)과 원본 단체사진(오른쪽). 한겨레 자료사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12월23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진(왼쪽)과 원본 단체사진(오른쪽). 한겨레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의 사죄를 촉구했다. 또 검찰 기소의 근거가 된 단체사진을 ‘조작’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선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의 판결은 정치검찰에 사실상 사형선고를 내린 판결로, 검찰은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전 최고위원은 “그동안 검찰은 이 대표에게 사실상 스토킹에 가까운 사법살인을 해왔고, 검찰독재 정권의 보스 윤석열에게는 관대한 면죄부를 남발했다”며 “법원은 이같은 행태에 철퇴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이 상고를 결정한 데 대해서는 “검찰이 사실상 내란수괴 윤석열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백한 것”이라며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항소심 재판부가 이 대표 거짓말의 증거로 제시된 이 대표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원본 중 일부를 떼어놓은 것이라고 해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들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를 받다가 숨진 김문기 전 처장을 아느냐’는 질문에 “몰랐다”고 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를 받아 왔다. 박 의원은 같은 해 12월 이 대표와 김 전 처장 등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이재명 후보님, 호주·뉴질랜드 출장 가서 골프도 치신 건가요? 곁에 서 있는 고 김문기 처장과 한 팀으로 치신 건 아닌지요?”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10명이 다 같이 찍힌 사진 가운데 이 대표와 김 전 처장 등 4명만 나오게 잘라 편집한 것이었다.



전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단체사진을 조작해 국민을 호도한 박 의원은 더 이상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즉각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실시간 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친명, 반명 갈라치기
    친명, 반명 갈라치기
  2. 2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3. 3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4. 4이민성호 한일전
    이민성호 한일전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