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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랠리 끝났을 수 있다... 3달러에는 도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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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법정 분쟁 직후에도 랠리 주춤, 향후 호재도 없어”


매경이코노미

코인데스크 캡처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리플 랠리가 끝났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리플이 지난 19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종료될 것이란 소식에 11% 이상 급등하며 2.59달러까지 치솟았으나 그 이후로는 어떤 낙관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상호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있을 수 있다는 유동적인 입장을 밝혔음에도 리플은 2.3-2.5달러 박스 구간에 정체돼있다.

코인데스크는 리플의 최근 움직임이 2021년과 2018년 초 시작된 장기 하락장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현재 리플이 약세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리플이 3달러 이상으로 상승 시 새로운 강세 모먼텀을 형성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짚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리플이 이번 년도 말까지 1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리플은 지난 2일 3달러를 돌파한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당분간 특별한 호재도 없어 랠리가 끝났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리플 시세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올해 내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이 있다.

한편 이날 리플이 교차항소를 포기하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공식적으로 종료됐 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리플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7% 오른 2.44달러에 거래 중이다. 여전히 2.5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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