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에선 한 번씩 혐한 논란이 벌어지곤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인에 대한 반감도 큰 곳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던 한 신사가 또다시 한국인 관광객들과 충돌하면서 이제는 일본인 관광객까지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일본 나가사키현의 쓰시마섬, 대마도에 있는 와타즈미 신사입니다.
지난 2019년 찍은 영상.
하지만 신사 측은 한국인들이 무례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한국인들에 대한 출입 금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사흘 전 신사 측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글.
신도와 참배를 위해 오는 사람을 제외하곤 일본인이라도 관광 목적의 방문은 전면 금지한다고 썼습니다.
이 게시글을 올리기 하루 전인 지난 22일 오후, 한 외국인이 용서할 수 없는 불경 행위를 했다는 겁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은 이렇습니다.
[현장음]
"이제 도착했는데, 한 시간 늦게 왔는데… 후…"
남성이 주차장에서 경내 쪽으로 향하자 신사 관계자가 제지합니다.
[현장음]
"(헤이 노! 노노!) 뭐, 뭐? 안 가! 안 가! (노노!) 안 가 이 XX야! 안 가! 조용해!"
일본 소셜미디어에는 이런 모습들이 퍼지면서 한국인들의 매너를 문제 삼는 상황.
대마도에선 수년 전부터 혐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음식이나 물건 값을 깎아달라고 하는 식이니 한국인 관광객은 안 받는다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49.5km 거리라 일본 본토에서 가는 것보다 한국에서 가는 편이 더 가깝습니다.
3만 명이 채 안 되는 인구 수보다 매년 여기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아서 정점을 찍었던 2018년에는 41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현의 쓰시마섬, 대마도에 있는 와타즈미 신사입니다.
지난 2019년 찍은 영상.
이때만 해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경내에 자유롭게 들어갑니다.
하지만 신사 측은 한국인들이 무례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한국인들에 대한 출입 금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사흘 전 신사 측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글.
신도와 참배를 위해 오는 사람을 제외하곤 일본인이라도 관광 목적의 방문은 전면 금지한다고 썼습니다.
이 게시글을 올리기 하루 전인 지난 22일 오후, 한 외국인이 용서할 수 없는 불경 행위를 했다는 겁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은 이렇습니다.
[현장음]
"이제 도착했는데, 한 시간 늦게 왔는데… 후…"
남성이 주차장에서 경내 쪽으로 향하자 신사 관계자가 제지합니다.
[현장음]
"(헤이 노! 노노!) 뭐, 뭐? 안 가! 안 가! (노노!) 안 가 이 XX야! 안 가! 조용해!"
신사 측은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며 신사를 모욕한 적 있다며, 연초 찍은 다른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일본 소셜미디어에는 이런 모습들이 퍼지면서 한국인들의 매너를 문제 삼는 상황.
대마도에선 수년 전부터 혐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음식이나 물건 값을 깎아달라고 하는 식이니 한국인 관광객은 안 받는다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49.5km 거리라 일본 본토에서 가는 것보다 한국에서 가는 편이 더 가깝습니다.
3만 명이 채 안 되는 인구 수보다 매년 여기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아서 정점을 찍었던 2018년에는 41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정원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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