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세금 체납으로 펜트하우스 압류→1월 해제 "우편함 확인 못해,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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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22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
26일 비즈한국은 서울 마포구청이 지난해 10월 가수 임영웅이 보유한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압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임영웅이 보유한 자택 압류 등기원인에는 압류(징수과-19632)라 기재돼 있습니다. 마포구 징수과는 지방세, 세외수입, 교통체납 등의 지방세 징수를 담당합니다.
임영웅은 압류 설정 세 달 만인 지난 1월 13일 체납 세금을 완납했고 이후 압류 등기는 말소 처리됐습니다.
이와 관련,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26일 조이뉴스24에 "임영웅의 거주 아파트는 우편함이 출입구인 지하나 지상 1층이 아닌 3층에 위치해 있어 이로 인해 일정 기간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했고, 결국 압류 통지를 받는 일이 있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임영웅 측은 "올초 해당 사실 인지 후 즉시 세금을 납부하였으며, 현재 압류 역시 해제된 상태"라며 "세심히 살피지 못해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故김새론 남편 "폭행·감시·협박 사실 아냐, 필요하면 경찰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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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
고(故) 김새론의 남편이라 주장하는 A씨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故 김새론을 폭행 감금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25일 방송을 통해 고 김새론의 남편이라 주장하는 A씨의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던 2024년 11월 지인 소개로 김새론을 만나 짧은 시간에 강하게 이끌려 2025년 1월 12일 미국에서 증인들만 대동해 실제 결혼을 했다"며 "다만 사랑에 빠져 진지한 고려 없이 너무 빠르게 결혼을 결정하고 장거리로 인한 현실적 문제, 성격 차이 등으로 양자 합의 하에 결혼 무효화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불거진 고 김새론을 향한 폭행, 감시, 협박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A씨는 "내가 미국에서 거주하는 집은 방음이 취약해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아래층에서 바로 신고가 들어갈 수 있다. 미국에서 폭행은 심각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며 사실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A씨는 김새론이 매달 미국으로 와 자신을 만났다고 주장하며 "폭행 감금 등이 있었다면 김새론이 왜 자발적으로 미국으로 왔겠느냐"며 "폭행과 관련해 사진을 가지고 있다면 확실히 오픈해라. 필요하면 경찰 조사도 받겠다"고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감시 의혹에 대해서는 고 김새론과 상호 동의 하에 모든 것이 이뤄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A씨는 "실제로 고 김새론이 내 핸드폰을 통해 연락한 경우가 있었고 비밀번호는 자유롭게 공개해 부부간의 신뢰를 쌓으려 했다. 서로 비밀 없이 모든 것을 공개하는 상황을 감시라고 표현하는데, 부부 관계에서 서로 합의로 이뤄진 공유는 선택 사항"이라며 "이를 뒷받침 하는 부부간 각서를 공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임신 협박 등을 통해 김새론과 결혼했다는 말은 고인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고 김새론이 적극적으로 결혼에 동의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육아를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내가 폭력적인 수단으로 고 김새론과 결혼을 유지하려 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김새론과 합의 하에 결혼 무효화를 알아보던 중"이라며 "고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유튜버 B씨, 배우 김수현 때문에 세상을 등졌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후 남편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유족 측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아이유 ·수지→장민호, 산불 피해에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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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수지-고윤정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
경북 의성에서 확산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며 큰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수지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속사는 "수지가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윤정도 같은 날 5000만 원을 기부,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찬원, 장민호, 배우 고민시, 위너 김진우, 이승윤, 유병재 등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14년 만에 떠난다⋯최수종에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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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과 최수종. [사진=KBS '한국인의 밥상'] |
최불암이 14년 만에 '한국인의 밥상'을 떠납니다.
26일 KBS '한국인의 밥상 측은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4년 3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낸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최수종이 이어받는다"고 알렸습니다.
최불암이 물려준 따뜻한 밥상은 최수종의 손에서 새로운 빛을 발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측은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표현처럼 세대를 넘어 밥상의 유산을 잇는 과정이며,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다"고 의미를 짚었습니다.
최수종은 국민 남편, 아들이자 형이고 오빠로서의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와 함께 밥상을 차리는 정겨운 친구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자리할 예정입니다.
14년 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의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진심을 담아 바란다"며 최수종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습니다.
제작진은 "최불암 선생님은 지난 14년 간 매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리 음식 속에 담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전달해주셨습니다. 그 분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로운 맛의 길라잡이 최수종 씨와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수종과 함께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700회는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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