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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곡예비행팀 전투기 2대 충돌…조종사 등 3명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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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로 구성된 팀 편대비행 훈련 도중 2대 공중충돌
연합뉴스

프랑스 공군 전투기 추락으로 발생한 화재
(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 동부 생디지에 인근 공군기지 근처에서 곡예비행팀 소속 알파 제트 전투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2025.3.25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 소속 전투기 2대가 충돌 후 추락했지만, 조종사 등 3명은 생존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 생디지에 인근 공군기지 근처에서 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 '파트루이 드 프랑스' 소속 알파 제트 전투기 2대가 훈련비행 도중 공중에서 충돌했다.

사고기들은 전투기 총 7대로 구성된 곡예비행팀의 편대비행 훈련 중에 충돌했다.

사고 당시 전투기에 탑승 중이었던 조종사 2명과 탑승자 1명은 사출좌석에 실려 비상 탈출했다.

이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됐지만, 이 중 1명은 복합적인 부상으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기 1대는 인근 저장고에 추락해 화재를 일으켰지만, 민간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70년대 프랑스와 독일이 공동 개발한 경전투기 알파 제트는 현재 프랑스 공군에서 주로 훈련기로 사용된다.

특히 프랑스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알파 제트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공군을 훈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의 파리 샹젤리제 거리 비행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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