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청양군, 구제역 방지 총력 대응…백신 일제 접종

더팩트
원문보기

4월 4일부터 럼피스킨 백신 접종도 추가

청양군이 관내 한 농가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관내 한 농가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14일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전국적인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4일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4월 4일부터는 2주 동안 럼피스킨(LSD) 백신을 추가로 접종한다.

구제역 백신은 비전업 농가(소규모 농가,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공수의사가 접종하고, 전업 농가(대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전업 농가의 소는 청양축협에서, 돼지는 대전충남양돈농협에서 각각 백신을 구입해 자가 접종해야 한다.

럼피스킨 백신은 전량 군에서 공급 후 비전업 농가는 접종까지 지원되며 전업 농가는 자가 접종해야 한다.

접종 대상은 소 799농가(2만 9232마리), 염소 149농가(3643마리), 돼지 28농가(5만 1326마리), 사슴 12농가(126마리) 등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함께 최근 확산 우려가 있는 럼피스킨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모든 농가는 기한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철저한 소독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를 진행하며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백신 접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