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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13년 만 '동치미' 떠난다… SNS 통해 하차 소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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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 떠나는 최은경·박수홍
"'동치미', 내 인생의 참고서"
한국일보

방송인 최은경이 13년 만에 '속풀이쇼 동치미'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최은경 SNS


방송인 최은경이 13년 만에 '속풀이쇼 동치미'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지난 25일 최은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하차와 관련, 장문의 소감문을 밝혔다. 앞서 MBN은 개국 30주년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진행자인 박수홍과 최은경에게 하차를 통보했으며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9일 전파를 탄다.

먼저 최은경은 "어제 오늘 어찌나 연락을 많이 주시던지. 마지막 녹화를 몇 주 전에 해둔 터라 아무 생각 없이 여행 가 있다가 국제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깜짝 놀랐다"라면서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최은경은 "저에게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건 부끄러워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라 마지막 인사는 방송에서 따로 안 하고 그냥 녹화를 평상시처럼 재밌게 하는 게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인사라 생각해서 신나게 녹화했었다"라면서 마지막 녹화를 촬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최은경은 "13년 넘게 함께하며 '동치미'에 출연해 주신 분들, '동치미'를 만들어 주신 분들 그리고 '동치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여러분들이 넉넉하게 내어 주신 이야기 덕에 진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은경은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제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고,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 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라고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한편 최은경과 박수홍의 후임으로는 김용만 이현이 에녹이 발탁됐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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