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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했던 하룻밤…온통 검게 그을린 영덕군

연합뉴스TV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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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과 붙어있는 영덕은 산불이 가장 나중에 번졌지만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벌써 사망자도 7명이나 나왔고, 영덕군 면적의 3분의 1 가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경북 영덕읍 화수리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따로 묘사를 해드리지 않아도, 화면으로 보시기에 얼마나 처참한 하룻밤이었을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마을이 산 안쪽으로 불쑥 들어와있는데 3면의 산이 온통 검은색 밖에 안보입니다.


여기 이 집도 어제(25일)까지만 해도 주인 거주하던 집이었는데요.

지금은 형태를 알아볼 수 조차 없습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나고 있고, 도대체 무슨 물건이었는지 조차 알 수 없이 타버린 가재도구들이 가득합니다.


영덕에서만 2만㏊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수치는 영덕군 전체 면적에 대략 27%에 해당합니다.

이번 산불로 영덕군에서만 7명이 사망했습니다.

불이 나자 영덕군 전체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그렇게 대피를 했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도 영덕군 전체 인구에 13%에 해당하는 4,300여명이나 됩니다.

또한 통신선을 비롯해 전선이며 가스배관 등도 다 끊기고 잠겨, 곳곳이 먹통 상태입니다.

단 하룻밤 사이 벌어진 일에 영덕군 전체가 고통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영덕 화수리마을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현장연결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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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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