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전, 올해 고졸인재 87명 채용…3년간 300명 목표

헤럴드경제 배문숙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연평균 100명 수준까지 확대…“학력 차별없는 채용 선도”
안중은 한국전력 경영관리본부장 겸 상임이사

안중은 한국전력 경영관리본부장 겸 상임이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능력 중심의 고용 문화 확산을 위해 연 10명 수준이던 고졸 인재 채용 규모를 향후 3년간 연평균 100명 수준으로 10배로 늘린다.

한국전력은 2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고졸 인재의 일자리 확대와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전과 교육부는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고졸 사원 학사 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학력 차별 없는 채용 선도 기업으로서 올해부터 3년간 총 300개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졸 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늘린다고 설명했다.

채용 목표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일반 채용 170명, 인턴 130명이다. 인턴 기간은 6개월로 인턴 수료자는 한전 입사 지원 때 가산점을 받는다.

2022∼2023년 연간 10명 수준이던 고졸 채용 규모를 3년간 연평균 100명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단기 목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우선 올해 87명의 고졸 인재를 채용한다.


한전은 또 자사에 들어온 고졸 사원의 역량 강화와 경력 개발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를 올해 신규 개설했다.

한전은 단순한 고졸 채용 인원의 확대를 넘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뿌리 깊은 학력 중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능력 중심 모델 구축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데 이번 협약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한전은 학력 중심 사회에서 선취업·후진학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눈 덮인 길에 내딛는 첫걸음의 마음으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메시 MLS컵 우승
    메시 MLS컵 우승
  3. 3조진웅 옹호 논란
    조진웅 옹호 논란
  4. 4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5. 5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