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사고 헬기를 몰던 기장 70대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사고로 전국 산불 발생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 헬기의 운항을 일시 잠정 중단했습니다.
헬기를 몰던 조종사는 추락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노란색 헬기 한대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자 인적사항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의성에서 난 산불이 닷새째 확산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추락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 소속의 담수용량 1천200ℓ의 S-76 기종 임차 헬기로, 1995년 7월 생산돼 30년 가깝게 운항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헬기 운항 재개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촬영=신선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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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