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가 5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L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25/ |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가 5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L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25/ |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가 5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LG 선수들과 염경엽 감독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25/ |
아직 불펜이 불안한 LG 트윈스인데 그 불안한 모습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LG가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선발진과 불을 뿜는 타선, 그리고 묘기를 보여주는 수비까지 더해져 최강의 경기력으로 승리를 낚아채고 있다.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1위.
투-타의 조화가 엄청나다.
팀타율 3할3푼3리로 삼성(0.398)에 이어 2위고 팀 득점도 27점으로 38점인 삼성에 이어 2위다. 잠실에서 3경기를 치렀는데 홈런을 7개나 때려내면서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LG 선발 치리노스가 6회를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3.22/ |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3.23/ |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25/ |
마운드는 그야말로 철벽이다. 3경기서 내준 점수가 겨우 4점 뿐. 경기당 평균 1.33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득점과 실점의 차이가 무려 23점이나 난다.
마무리 장현식이 빠져 있어 LG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선발이 잘 막아주고 타선이 터지다보니 굳이 마무리 투수가 필요 없는 9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3점 이내의 세이브 상황이 없었다.
아직까진 마무리 없는 LG의 불펜이 전혀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장점으로 단점을 잘 가리고 있다. 아직은 불펜진이 갖춰지지 않은 모습이라 시간이 필요한데 선발과 타선이 그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상황. LG로선 긍정적인 흐름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