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임시완과 '미생' 후 10년 만에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강하늘과 가까워졌다 멀어지기 | EP. 83 강하늘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에 강하늘은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답했고, 이어 장도연은 지난해 12월 26일 전 세계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임시완과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궁금해했다. 강하늘과 임시완은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 함께 출연했다.
강하늘은 "시완이 형이 저보다 형이다. 사람들이 많이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며 "'오겜2' 출연진을 아무도 몰랐다. 이정재 선배님밖에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강하늘은 "캐릭터 영상 촬영 때도 못 내려오게 했다. 그래서 테스트 촬영 때 시완이 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오랜만에 장그래와 장백기가 아니라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만나니까 또 느낌이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이 "두 분 다 10년 동안 필모를 차곡차곡 쌓아서 (만났다)"라고 말하자 강하늘은 "이쪽 업계, 바닥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 살아남았구나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남달랐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하늘은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에 이어 오는 4월 23일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감독 김태준)까지 쉴 틈 없이 바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