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WC 진출 확정' 아르헨티나, 메시 없이 '숙명의 라이벌' 브라질 4-1 대파...1위 유지+66년 만에 브라질 상대 4-1 승

0
댓글0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침몰시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6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4차전 브라질과 맞대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앞서 볼리비아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아르헨티나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이미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르헨티나는 승점 31점(10승 1무 3패)으로 1위를 지켰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브라질은 21점(6승 3무 5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자리했고 공격 2선에는 티아고 알마다-알렉시스 맥 알리스테르-엔소 페르난데스-로드리고 데 폴이 섰다. 레안드로 파레데스 홀로 포백을 보호했고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니콜라스 오타멘디-크리스티안 로메로-나우엘 몰리나가 수비 라인을 꾸렸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브라질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최전방에 섰고 호드리구-마테우스 쿠냐-하피냐가 공격 2선에 자리했다. 조엘링톤-안드레가 중원을 채웠고 길례르미 아라나-무릴루-마르퀴뇨스-웨슬리가 포백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벤투가 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골은 아르헨티나가 기록했다. 전반 4분 아르헨티나는 빠르게 프리킥을 처리했고 데 폴이 왼쪽 측면으로 공을 전달했다. 공을 전달받은 알마다는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이 공을 잡아낸 훌리안 알바레스는 마지막까지 버티면서 슈팅,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아르헨티나가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몰리나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기습적으로 침투한 엔소 페르난데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브라질이 추격했다. 전반 26분 쿠냐가 공을 잡고 있던 로메로의 공을 뺏았아 곧바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 2-1.

OSEN

아르헨티나가 다시 달아났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 엔소에게 공이 전달됐고 엔소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맥 알리스테르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3-1 리드로 마무리됐다. 전반전 막판 신경전을 벌였던 두 팀 선수들은 전반전 종료 휘슬에도 불구하고 터널로 향하지 않은 채 신경전을 이어갔다.

후반 23분 아르헨티나는 알마다를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브라질은 마테우스 쿠냐를 사비뉴와 교체했다.

OSEN

후반 27분 아르헨티나가 격차를 벌렸다. 왼쪽 측면에서 탈리아피코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4-1 스코어를 만들었다.

득점이 급한 쪽은 브라질이었으나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매섭게 슈팅을 몰아쳤다. 브라질은 좀처럼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여유를 찾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경기 막판 브라질의 박스와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데 폴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4-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OSE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엑스포츠뉴스'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 실패' 손흥민의 다짐…"6월에 더 좋은 모습으로!"
  • 뉴스1신유빈-임종훈, 컨텐더 첸나이 혼합복식 우승…오준성 남자 단식 정상(종합)
  • 동아일보위즈덤 “류현진 미안”… KIA, 한화 잡고 4연패 탈출
  • OSENKIA 거물 외인 '초대박' 조짐, 벌써 적응 끝냈다…한국 와서 류현진에게 설욕 '홈런 1위 등극'
  • 스포츠조선"손흥민 끝났다, 주장 박탈해야→한국 팬들이 24시간 괴롭혀" SON 극성 안티 토트넘 선배, 약혼 선언 화제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