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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하윤경 '파란' 쌍방 구원 케미 예고…서사 맛집 등극하나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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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개봉…가해자 아들·피해자 딸의 치유 서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4월 9일 개봉하는 영화 ‘파란’(감독 강동인)이 영화 ‘레옹’,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나의 아저씨’ 등을 잇는 쌍방 구원 서사 맛집으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고독한 킬러 레옹과 부모를 잃은 마틸다가 서로 의지하며 삶의 의미를 찾는 영화 ‘레옹’과 죽고 싶던 임솔이 최애 류선재를 살리려고 시간을 되돌리는 ‘선재 업고 튀어’, 삶의 무게에 지친 두 인물이 서로를 통해 살아갈 이유를 찾는 ‘나의 아저씨’는 쌍방 구원 서사의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쌍방 구원 서사는 한쪽이 아닌, 양쪽이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감으로써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상처가 같은 서로만이 치유해줄 수 있는 구원 서사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가운데, 영화 ‘파란’ 속 반전을 감춘 사건 안에 감성과 미스터리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뺑소니 가해자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아들 태화는 죄책감으로 인해 피해자의 딸 미지를 찾아 나서며 시작한다.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라는 관계로 시작해 서로를 믿지 못했던 두 인물이 점차 신뢰를 쌓아가는 여정은 상처를 다루지만 따뜻한 희망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쌍방 구원 서사의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의 제목인 ‘파란’ 안에는 두 인물의 인생을 요동치게 만든 커다란 사건을 뜻하는 파란(波瀾)의 의미와 그 역경을 딛고 운명을 개척한다는 파란(破卵)의 의미로써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서로를 통해 살아갈 이유를 발견하는 이야기로 극장가에 깊은 울림을 전할 영화 ‘파란’은 4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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