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라크, 팔레스타인에 역전패… 홍명보호, 이라크전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0
댓글0
스포츠월드

이라크 헤수스 카사스 감독. 사진=뉴시스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역전패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그 덕분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라크는 26일 요르단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1-2로 졌다.

뼈아픈 역전패였다. 이라크는 전반 34분 아이멘 후세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두고 팔레스타인에게 득점을 연달아 얻어맞고 말았다. 팔레스타인은 후반 43분 웨삼 아부 알리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아미드 마하즈나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팔레스타인은 월드컵 3차 예선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했다면 B조 2위로 오를 수 있었던 이라크는 승점 1만 추가하며 3승3무2패(승점 12)로 조 3위를 유지했다. 4승4무(승점 16)로 조 선두를 달리는 한국과는 승점 4점 차다.

이로써 한국은 한숨을 돌렸다. 6월5일 이라크와의 원정 9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일 안방에서 열린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예선 7, 8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짓지 못했다. 팔레스타인이 이라크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시스'엄상백 첫 승' 한화, 5연승 질주…키움, 푸이그 끝내기로 KT 4-3 제압(종합)
  • OSEN엄상백 첫 승 신고, 한화 18년 만에 쾌거…5명이 5G 연속 선발승 합작, 12득점 폭발→5연승 폭주 [대전 리뷰]
  • 연합뉴스한화 5연승·롯데 4연승 급상승세…흔들리는 SSG 5연패 추락(종합)
  • 엑스포츠뉴스김민재(29·첼시) 김민재(29·뉴캐슬), 다 좋아!…뮌헨 방출→EPL 골라 간다→'역대급 블록버스터' 이적 터진다
  • 인터풋볼'방출설+무지성 비난' 김민재 억까에..."KIM, 훌륭한 수비수→반드시 회복시켜야" 獨평론가 옹호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