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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누구 저격? "나한테 피해 준 거 토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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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스타'그램 세상포토슬라이드 이동

[서울=뉴시스] 박은지. (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42)가 소셜미디어에 저격글을 올렸다.

박은지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잘해주고 존중해 주면 호구' 이런 시대인가요?"라고 썼다.

"일 안 하면 그만이란 생각이지? 그동안 엉망으로 일 못한 것들 같이 할 미래를 보고 참아줬는데 그만둘 거면 나한테 피해 준 거 토해내"라고 밝혔다.

박은지는 "체면 있게 살자. 인간 도리를 다 하자. 사람 답게 살자. 론칭 한 달 앞두고 그만두겠다 카톡 하는 'MZ'도 아닌. 나 가만 안 있어"라고 분노했다.

이후 박은지는 구인 광고글도 남겼다. "저랑 제 브랜드를 사랑으로 함께 키워주실 BM, MD 20대 여성분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고 썼다.

해당 글들을 미루어 볼 때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 직원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박은지는 2005년 기상캐스터로 MBC에 입사했다. 2012년 2월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SBS 파워FM DJ, TV조선 '강적들', 패션N '팔로우 미 스페셜' 등을 진행했다.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2015)와 '질투의 화신'(2016) 등에도 출연했다.

박은지는 2세 연상 재미교포 회사원과 2018년 결혼했으며 2021년 딸을 낳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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