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김수현 팬미팅은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이 불가능해져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당초 30일 대만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해당 팬미팅은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가오슝 벚꽃축제와 연계된 행사로, 세븐일레븐 모델인 김수현은 축제 하이라이트인 마지막날 약 40분 동안 추첨을 통해 뽑힌 200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예정이었다.
김수현은 당초 김새론과 교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가, 성인이 된 후 약 1년간 교제했다고 인정했다. 7억 원의 변제에 대해서는 회사의 손실금으로 처리해 김새론이 변제할 필요가 없었으며, 김새론에게 2차례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회사의 대손금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당시 임원들의 업무상 배임 소지를 없애기 위한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김수현 측의 해명에도 미성년자 교제 등의 의혹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수현 측은 대만 팬미팅은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출연을 취소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안전상의 이유로 브랜드 행사가 연기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팬미팅은 거액의 위약금이 걸려 있는 행사로 알려졌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위약금은 3000만 달러(한화 약 13억 2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수현의 논란 여파로 차기작인 디즈니+ ‘넉오프’는 무기한 공개 보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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