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고민시.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경북 의성 산불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부권 인근으로 닷새째 번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 울주 출신인 가수 이찬원은 지난 25일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고,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장민호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인 가수 겸 배우 수지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유재석, NCT 해찬. 사진ㅣ스타투데이DB |
화가로도 활동 중인 방송인 이혜영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가장 먼저 기부했고, 배우 천우희는 산불 피해 재난 현장에서 활약 중인 소방관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4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수 출신 배우 임시완과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도 각각 3000만원을 기부하며 피해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방송인 유병재와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도 각각 천만원을 내놓는 등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영덕에서 6명, 영양 4명, 청송 3명, 안동 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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