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제는 인정해야"...산불, 앞으로가 더 큰일 [Y녹취록]

0
댓글0
■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병두 환경연구부장·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 봄날씨가 해가 갈수록 고온건조한 날씨가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인데 4월 날씨도 굉장히 건조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산불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여전히?

◆이병두> 4월에 전통적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을 했습니다. 4월 초에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했고요. 여전히 위험한데요.

우리가 이제는 달라진 환경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기후변화가 와닿지 않잖아요. 그런데 지금 산불 난 지역들이 30년 평년 기온보다 10도가 높거든요.

여러 분들이 표현하길, 겨울 끝나고 여름이다. 이 지역은 지금 반팔 입고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겨울 끝나고 여름이 왔는데 건조한 상태에서 고온이 오다 보니까 그냥 모든 낙엽들이 다 마르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너무 불에 잘 탈 수 있는 환경인 거고, 그냥 조금만 담배꽁초 하나만 버려도 예전에는 불이 안 붙던 것들이 지금은 그냥 다 불이 붙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지금 주의해야 할 환경이고요.

이제는 우리가 이러한 이상기후를 이제 일상으로 인정을 하고 거기에 맞게끔 진화헬기도 확충을 하고 대응역량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YT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TV조선[따져보니] 초대형 산불 '불쏘시개'들…얼마나 피해 키웠나
  • 세계일보한예슬에 “이래서 양아치 날라리는 안돼”…2심서 뒤집힌 판결, 왜?
  • 더팩트세종대 기숙사 식권 강매 논란…학생 '난감' 학교 '팔짱'
  • YTN'마은혁 변수'의 변수..."합류 별개로 선고" 관측도
  • 중앙일보"싱크홀 사고로 딸 급식이" 불만글 올린 전 아나운서 결국 사과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