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호주 암호화폐 기업 이뮤터블(Immutable)에 대한 조사를 중단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날 이뮤터블은 SEC의 조사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SEC는 지난해 10월 이뮤터블과 IMX 에코시스템 재단 및 이뮤터블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SEC가 기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였다.
이어 "미국 정부의 명확한 디지털 자산 규제 방향을 환영한다"며 "건설적인 규제는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EC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복귀하고 지난 1월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이 사임한 이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은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하며, 플랫폼 등록을 요구하고 거래소·NFT 기업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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