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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도에 1억" 故김수미 유품서 통장 뭉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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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수미.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고(故) 배우 김수미의 유품이 처음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 조선 가족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선 김수미의 아들인 사업가 정명호 씨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유품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개됐던 예고편에선 이들 부부는 통장을 보며 "우와, 78년도에 1억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본방송에서 부부는 김수미의 트로피부터 살폈다. 이후 김수미가 생전에 모아 둔 통장뭉치를 들었다.

서효림은 "수기로 쓴 통장도 있다"고 놀랐다. 정명호는 "예전에 다 손으로 써서 줬다. 도장도 다 찍어주고"라며 100% 수작업을 한 통장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은 사라진 조흥은행 통장도 나왔다.

복권도 한다발이었다. 김수미가 생전 사 둔 다양한 복권이었는데 그녀는 이를 버리지 않고 다 모아뒀다. 서효림은 복권 컬렉션에 대해 "안 그래도 박물관에서 (수집) 제안이 왔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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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 = TV조선 캡처)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수미의 젊은 시절 미모가 담긴 사진들이 정리된 앨범, 팍팍한 서울살이를 꼭꼭 눌러 쓴 일기장도 여러 권 나왔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특히 20대에 MBC TV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어머니를 연기하며 말 많은 '시골 할머니'의 상징이 됐다.

어머니의 다양한 얼굴도 보여줬다. 영화 '가문의 영광'의 조폭 보스 '홍덕자', '맨발의 기봉이'의 지적장애 아들을 둔 순진한 촌부 등을 연기했다.

차진 입담으로 예능계 블루칩이기도 했다. 요리 솜씨가 뛰어나 특히 tv '수미네 반찬',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음식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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