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집에서 유물 '와르르'…빼돌려 40년간 집에 보관

0
댓글0
이번 소식은 이게 정말 무슨 일인가 싶은데요.

전직 국가유산청 산하 연구소장이 발굴에 참여해 얻은 가야시대 유물을 몰래 빼돌려 40년 동안이나 집에 보관했다고요?

60대 A 씨는 지난 1985년경부터 올 2월까지 경남 김해시와 경기도 양평군 등 국내 유적 발굴지에서 나온 유물을 빼돌려 집에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숨긴 유물은 원삼국시대와 가야시대에 사용된 도끼와 화살촉, 철창 등 철기 유물 31점입니다.

경찰이 압수한 유물은 당시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고 형태가 비교적 온전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유물들을 모두 반납하려 했고 빼돌릴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매장 유물들이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아 현재 재산 가치를 측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유물들은 감정을 거친 뒤 국가유산청장의 처분 결과에 따라 국가로 귀속되거나 처분될 예정입니다.

(화면 출처 : 경기 북부 경찰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SBS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조선일보윤택 “산불에 연락 안닿는 ‘자연인’ 있어…애타고 불안”
  • 매일경제“배달 비빔밥 먹고 뇌졸중 왔다”는 손님…급기야 배달기사까지 의심
  • 노컷뉴스"재판관들이여, 을사5적의 길을 가지마오"…'尹 파면' 촉구한 광장
  • 프레시안헌재 앞 100초간 분노의 함성…"내란 심판 지연 헌재를 규탄한다"
  • YTN'마은혁 변수'의 변수..."합류 별개로 선고" 관측도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