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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파' 고창석, 서영희와 이웃사촌 됐다…김민하와 부녀 케미 ('내가 죽기 일주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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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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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ING



배우 고창석이 서영희와 공명과의 연기 티키타카를 예고했다.

오는 4월 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측은 25일,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든든한 기둥인 일범(고창석 분)과 정숙(서영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초대되며 공식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여기에 공명, 김민하, 정건주, 오우리까지 내로라하는 청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줄 '신스틸러'들의 합세가 더욱더 기대를 높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희완의 아빠인 일범과 람우의 엄마인 정숙의 모습이 담겼다. 딸들에게 사과를 깎아주려는 듯 식탁에 앉은 일범은 듬직하면서도 다정한 싱글파파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정숙은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여려 보이지만 강단 있는 눈빛은 홀로 아들을 지켜온 긴 세월을 드러내는 듯하다.

고창석은 희완의 든든한 울타리 '일범' 역을 맡았다. 부지런한 천성으로 딸 둘을 키워낸 싱글파파이자, 동네에서 소문난 맛집 '희완탕'의 주인장이기도 하다. 그런 일범의 이웃사촌이 되는 '정숙'은 서영희가 연기한다. 정숙은 람우의 유일한 가족. 늘 조용한 람우가 걱정됐던 정숙은 어느 날 람우 곁에 나타난 희완을 반가워한다. 손재주 좋은 희완을 단박에 알아보는 숨은 미술가이기도 하다. 고창석과 서영희는 청춘들의 반짝이는 로맨스 사이에 따뜻한 가족애를 더할 전망. 믿고 보는 연기력의 두 배우가 때론 유쾌하게, 때론 깊이 있게 이야기의 맛을 살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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