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3.3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한국인 가장 많이 쓰는 결제수단은 ‘신용카드’

동아일보 강우석 기자
원문보기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順 결제

2030은 모바일카드도 애용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10명 중 3명이 여전히 현금을 가장 빈번하게 쓰는 결제 수단으로 꼽았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로 참여한 성인 3551명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결제·지급 방식으로 택한 것은 신용카드(46.2%)였다. 체크카드(16.4%)와 현금(15.9%), 모바일카드(1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81.3%는 최근 1개월 안에 모바일 금융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인 2021년 조사 당시 이용 경험이 있는 비율(65.4%)보다 15.9%포인트 늘었다. 모바일 금융이란 은행, 증권·카드사, 정보·통신 업체들이 제공하는 상거래 대금 지급, 잔액·거래내역 조회,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 특히 60대 이상의 연령층도 2021년(28.9%)보다 크게 늘어난 53.8%가 모바일 금융을 이용해 봤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전 연령대에 걸쳐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다른 결제 수단의 선호도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났다. 60대 이상에선 신용카드(52.1%) 다음으로 현금(30.2%)을 꼽았고, 20, 30대에선 모바일카드(36.8%·34.9%)와 신용카드(38.0%·49.5%)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롭 라이너 부부 피살
    롭 라이너 부부 피살
  2. 2정훈 은퇴
    정훈 은퇴
  3. 3통일교 게이트 특검
    통일교 게이트 특검
  4. 4김민석 국정설명회
    김민석 국정설명회
  5. 5드림 윈터투어 출범
    드림 윈터투어 출범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