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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전남편 입장문 공개…"폭행·임신=허위" 반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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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의 죽음 원인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여기에 김새론의 전남편이 등장, 결혼생활에 관한 여러 소문에 반박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의 죽음에 전 남자친구 김수현과 전 소속사가 얽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생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 가운데, 25일에는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A씨가 등장했다. 그는 더팩트를 통해 김새론이 사망 전 김수현이 아닌 다른 이유로 힘들어했다고 했다. 또 A씨는 김새론이 남편과 결혼 후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으며, 가족들의 무관심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도 25일 방송을 진행, 이 A씨의 정체에 대해 "일주일도 안 사귀고 친구된 사람"이라고 분노하며, 김새론 전 남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자신이 김새론의 전남편이라고 주장하는 B씨는 미국에서 작성한 결혼증명서를 공개했다. 공개한 해당 문서에는 김새론의 이름과 2025년 1월 12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다.

B씨는 "아직까지도 비통한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가 나서는 게 맞는가? 혹시 고인과 유족들에 폐가 되지 않을까? 몇 번이나 고민을 해보았지만 일부 세력에 의해 너무나 많이 왜곡된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고인과 본인의 명예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판단, 사실들을 바로잡고자"했다면서 입장문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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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4년 11월 중순, 지인의 소개로 김새론을 만났고, 짧은 시간 서로에 대한 강한 이끌림에 의해, 2025년 1월 12일 자신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증인들만을 대동해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B씨는 "다만 사랑에 빠져 진지한 고려가 없이 너무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점, 장거리로 인한 현실적 문제, 성격 차이 등의 문제로 양자 간 합의하에 결혼 무효화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는 폭행과, 감시, 임신, 협박 등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집은 조용한 다세대 아파트이며 방음이 취약해 폭행이라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아래층에서 바로 신고가 갈 수 있는 구조"라고 했다. 또한 김새론과의 첫 만남을 제외하고는 김새론이 자신이 있는 미국에 방문했다면서, 폭행, 감금 등의 일이 있었다면 자발적으로 왜 매번 미국으로 왔을까 반문했다.

감시 부분에 대해 그는 "관계가 장거리였다는 점을 감안해 서로 핸드폰과 소셜미디어 비밀번호에 대해 접근제한을 없도록 해놓았었다"고 했다. 또한 정보 오픈은 부부 동의 하에 이뤄졌으며, 서로 합의로 이뤄진 공유는 커플 간의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각서를 공개할 수 있다"고 했다.

임신 및 협박에 대해 B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임신 이야기가 2025년 1월에 나오는데 우리가 처음 만난 건 11월 중순이다. 실제 진지한 관계를 시작한 건 미국을 방문한 11월 말이라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신, 협박 통해 결혼 진행시켰다는 이야기는 김새론을 모욕하는 행위다. 서로 사랑했고 김새론도 적극적으로 결혼에 동의하고 진행하려는 의사 보였다는 증거 제시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폭력적 수단으로 김새론과의 관계 유지하려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고, 김새론과 합의하고 결혼 무효화를 알아보고 준비 중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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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 유가족의 제보를 근거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를 했으며, 김수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 변제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의 하체가 노출된 사진을 공개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와, 해당 사진을 제공한 유족 및 고인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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