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늦은 오후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만 연일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쪽 지역은 비의 양이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도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겠습니다.
대전과 전북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고요.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차츰 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에도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남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모레 비가 내린 뒤에는 주 후반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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