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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도 산불 진화 총력 지원…5천명·헬기 146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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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대형 산불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군 당국은 연일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산불 진화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25일) 하루에만 인력 1,500여명과 헬기 45대를 투입했는데요, 군은 장병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라고 예하 부대에 강조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방부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에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고 있습니다.

군 대비 태세 유지와 군사작전 수행에 제한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총력을 기울여 진화 지원에 나선 겁니다.

군 당국이 지금까지 산불 대응에 투입한 인원은 모두 5,000여명, 헬기는 146대에 달합니다.

군은 산불 진화와 잔불 제거, 대민 의료 지원 등에 연일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헬기의 경우 지난 21일에는 2대를 파견했지만, 점차 29대, 35대, 45대 등으로 매일 투입 규모를 늘렸습니다.

군은 또 산림청, 소방청 등의 헬기에 180여 차례에 걸쳐 항공유 9만5,000갤런을 지원했습니다.

동시에 국방부는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불 진화 작업이 아닌 잔불 제거와 의료지원 임무 등을 맡고, 임무 수행 시간도 최대 이틀을 넘지 않게 교대근무 체계를 적용 중이라는 겁니다.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현장 지휘관의 명확한 지휘·통제를 통해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임무를 수행할 것과 사격 훈련 등 부대 훈련 간 산불 및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예하 부대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2년 전 해병대 채모 상병이 폭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의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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