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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괴물 산불' 강풍타고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영양·영덕까지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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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서 22일 발화 뒤 나흘째 확산, 4개 시·군으로 번져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나흘째 확산 중인 '괴물 산불'이 안동을 거쳐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영양, 영덕까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바라본 산불. 연합뉴스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바라본 산불. 연합뉴스


25일 산림 당국은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과 영양군 석보면, 영덕군 지품면에 불씨가 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산불과 약 20㎞ 거리에 떨어져 있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부터 강풍이 불며 불씨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왕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바람이 너무 세지면서 산불이 지금 청송을 다 덮쳤다"며 "국립공원에도 불씨가 날라와 불이 났다"라고 말했다.

25일 경북 청송군청 뒷산에 붙은 의성 산불이 군청 건물로 근접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북 청송군청 뒷산에 붙은 의성 산불이 군청 건물로 근접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송을 태우던 거센 불길은 강풍에 영양 석보면과 영덕 지품면까지 확산했다.

지난 24일 의성군 점곡면을 지나는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산불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의성군 점곡면을 지나는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산불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영양군은 이날 오후 6시 47분쯤 석보면 주민에게 영양읍 군민회관으로 긴급 대피하라고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영덕군은 이날 오후 7시 9분쯤 재난안전문자로 '지방도 911호선, 지품면 황장리∼석보면 화매리 구간 교통통제 중'이라며 '통행금지해 달라'고 알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도상으로 보면 영양 석보와 영덕 지품 모두 한줄기 산으로 이어진 산지 지형"이라며 "또 다른 산불이 발화한 게 아닌 낙엽이나 나뭇가지에 붙은 가벼운 불씨가 강풍을 타고 산을 넘은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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