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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성 산불, 안동 이어 청송으로 확산···파천·진보면도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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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옥산면 황학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기가 인근 마을을 뒤덮고 있다. 의성 | 성동훈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옥산면 황학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기가 인근 마을을 뒤덮고 있다. 의성 | 성동훈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에 이어 청송군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청송군은 25일 오후 5시29분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산불이 파천면 도치골과 방광산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청송군은 이에 따라 파천면과 진보면 주민들은 산에서 멀리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청송군은 산불이 계속 확산되자 이날 오후 5시42분쯤에는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전 군민은 산불과 멀리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는 대피명령 안내 문자를 추가 발송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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