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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골프 등용문’…KPGA 챌린지투어 개막

이데일리 주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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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은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하도록 변경
내년부턴 전 대회 54홀 조성 적극 검토…세계랭킹 포인트 획득 위해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발굴의 요람이자 등용문인 KPGA 챌린지투어(2부)가 개막한다.

박현서(사진=KPGA 제공)

박현서(사진=KPGA 제공)


개막전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에서 펼쳐진다. 솔라고CC에서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KPGA 챌린지투어 개막전이 열리고 있다.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PGA 투어 5승의 홍순상을 비롯해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학형과 이유석, 박현서, 유현준, 이지훈, 이번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하는 성준민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는 총상금 21억 1000만 원, 20개 대회 규모다. 지난해와 동일하다. 총상금 1억 원 대회는 16개, 1억 2000만 원 대회는 3개, 1억 5000만 원 대회는 1개다.

20개 대회는 4개 시즌으로 나눠진다. 1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시즌 1, 6회 대회부터 10회 대회까지 시즌 2, 11회 대회부터 15회 대회까지 시즌 3, 16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 시즌 4로 구성됐다. 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기존과 같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상금도 1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바뀌는 점은 올해부터 KPGA 챌린지투어 시즌 포인트 상위 6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투어챔피언십’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예선전 통과자와 시즌 포인트 상위자 일부를 포함해 약 130명의 선수가 대회에 나섰다.

KPGA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해 대회의 극적 요소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20회 대회 종료 후 KPGA 챌린지투어 시즌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6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차순위자 10명은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전, 이후 10명은 KPGA 투어 QT 스테이지 2 직행 자격을 얻는다.


KPGA는 2026시즌에는 KPGA 챌린지투어 전 대회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조성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흐름을 따라가며 동시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이 향후 KPGA 투어 무대로 진출할 시 신속한 적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수립하고 있다.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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