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개선"…LGU+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볼트업' 앱 새단장

(LG유플러스볼트업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볼트업이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용자인터페이스(UI)·이용자경험(UX)을 직관적으로 개선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볼트업에 따르면 이 앱은 고객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도 제공한다.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의 경우 건물 층수가 포함된 정확한 위치와 출입구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고객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볼트업 대표는 "친환경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전기차(EV)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볼트업은 이날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는 새 사업 비전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재단장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볼트업이 현재 운영하는 충전기는 약 2만 4000기로, 이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기준 충전기 시장 내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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