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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직접 경찰서 찾았다 "내 이름으로 고발된 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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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직접 경찰서를 찾은 뒤 "고발된 건이 하나도 없다"란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이승환은 서울 강동경찰서를 찾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고발 건 연락이 없어서 빨리 조사받고 싶은 마음에 일정 문의차 강동경찰서에 갔다"라며 "근데 제 이름으로 고발된 건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분들이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쓴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아예 제 이름으로 된 게 없다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내란옹호 극우 님들, 일 처리 이렇게 할 거예요?"라며 "미국 간 거며 출입국 증명서며 다 뻥(거짓말)이라고 하셨으면서 정작 본인들 뻥은 왜 이렇게 다채롭고 관대해요? 오늘 중으로 빨리 고발해요"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무대에도 오르며 윤석열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해 왔다. 이에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연예인 리스트를 공유하며, 비방하거나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후 이승환은 지난 2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습니다,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진 않았고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유튜버 A 씨는 18일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리고 이승환이 미국에 간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증거 사진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이 유튜버의 영상을 본 이승환은 2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제안 받겠다, 쟁점은 간단하다, 제 미국 입출국 여부"라며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서 발급하는 미국 입출국 기록 'i-94', 한국 출입국·외국인 청에서 발급하는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이 이 내용을 입증하는 양 국가의 가장 공식적인 문서다, 두 문서를 통해 제 미국 입출국 사실이 인정되면 당신이 지는 거고, 인정이 안 되면 제가 지는 거다"라고 역제안 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부 누리꾼들이 이승환을 경찰에 고발했다는 글을 지속해서 올려왔고, 이에 이승한이 직접 경찰서를 찾아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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