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피츠버그 배지환, MLB 시범경기 타율 0.381…개막 로스터 가능성↑(종합)

0
댓글0
피츠버그, 경기 후 5명 마이너리그로 보내
배지환, 메이저 잔류…현재 야수 14명 남아
뉴시스

[레이크랜드=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지난해 3월2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 경기 5회 타석에서 파울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배지환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7-3으로 승리했다. 2024.03.03.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범경기 최종전 아쉬운 성적에도 개막 로스터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배지환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리헬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 4할선도 붕괴됐다.

전날 0.400이었던 배지환의 시범경기 평균 타율은 0.381(42타수 16안타)로 다소 하락했다.

다만 이날도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 하나를 추가하며 최종 13득점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381,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7이다.

배지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외야수 잭 스윈스키는 이날 경기를 결장하며 14경기 평균 타율 0.375(40타수 15안타)를 최종 기록했다.

뉴시스

[브레이든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지난해 2월20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수비 훈련하고 있다. 2024.02.21.



팀이 0-4로 밀리던 3회초 1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볼넷을 골라내 1루로 출루했다.

상대 선발 투수 베일리 오버의 연속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5회초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다시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1루에 다시 나선 배지환은 2루수 앞 땅볼로 다시 아웃되고 말았다.

이어진 8회말 배지환은 새미 시아니에게 중견수 자리를 넘기고 벤치에 앉았다.

피츠버그는 개막 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미네소타에 1-5로 패했다.

선발로 등판한 토마스 해링턴이 2회 에두아르드 줄리엔에게 3점포를 맞는 등 크게 흔들리며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뉴시스

[알링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지난해 8월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좌익수 뜬공을 치고 있다. 2024.08.20



경기를 마친 뒤 피츠버그는 우완 투수 토마스 해링턴과 카슨 풀머, 버치 스미스, 태너 레이니와 야수 DJ 스튜어트 등 5명을 마이너리그로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배지환은 이날 마이너리그행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며 개막전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개막 로스터에는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피츠버그 캠프 명단에는 투수 15명과 야수 14명, 총 29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지난달 손목 수술을 받은 내야수 스펜서 호위츠가 부상자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배지환의 승선도 유력하게 점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1체육회, '4선'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법원 결정에 변동 가능"(종합)
  • MHN스포츠KIA 팬들 부글..."자율훈련 이거 왜 해요?" 김도영-박찬호 부상 시름에 시즌 첫 연패까지
  • 한겨레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10위…한국, 올림픽 출전권 3장은 실패
  • 헤럴드경제예열 끝낸 윤이나, 304야드 장타에 이글 2개 공동 3위 “가운데만 보고 쳤다”
  • 연합뉴스304야드 장타에 이글 2개 윤이나, LPGA 7언더파 공동 3위(종합)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