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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6월 6일 개막…아트팀 ‘0.1’ 참여한 공식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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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6월 6~8일, 3일간 개최된다.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의 자연을 스크린 삼아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로 13번째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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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주산골영화제



이번 공식 포스터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그림체로 그려졌다. 주황색의 오묘한 색감은 해가 떠오르고 저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다채로운 숲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잎사귀들의 입체적인 표현은 영화제가 열리는 초여름의 푸른 정취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한 인물이 자유롭게 나무에 올라 영화제의 시작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은 영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무주산골영화제만의 고유한 특징을 나타내는 동시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임을 그려낸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0.1’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아트팀이 맡았다. 유년 시절 보았던 애니메이션이나 그림책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웍을 선보이는 ‘0.1’은,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표지 디자인으로 인지도를 쌓은 이후 여러 매거진과의 협업 및 국내외 다양한 아트북 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의 개성 있는 그림체를 활용한 실크스크린, 재봉, 핸드 바인딩 등 수작업 제품들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책을 통해 작품 세계를 표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0.1’은 이번 공식 포스터 작업에 대해 “무주산골영화제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생각하다가 나무 위에 올라 높이, 또 멀리 영화를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해 봤다. 초여름의 푸름 속, 색다른 각도와 거리감을 통해 영화의 특별하고 강렬한 인상을 각자의 방식으로 느끼기를 바란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각국의 영화들을 비롯해 공연, 책방, 토크, 캠페인 등 무주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문화 이벤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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