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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국전력, 올해 실적 개선세 가시화…목표주가 3.4% 상향"

뉴스웨이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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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KB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낮아진 에너지가격과 발전 믹스 개선 등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3.4%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25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으로 각각 7.2%, 25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1.7% 증가한 수치다.

이익 확대 이유로는 단가가 하락 조정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연료단가에 힘입은 전력도매가격(SMP) 등을 꼽았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반영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이 반영됨에 따라 전력판매단가가 4.9%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낮아진 LNG 발전연료단가(전년 대비 13.7% 하락)에 힘입은 SMP 하락 (12.3%), 원전 이용률 상승 (1부기 90%, +5.9%포인트)에 따른 발전 믹스 개선으로 전력조달단가가 15.2%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 (2024년 1분기 5.6%, 2025년 1분기 18.5%)됨에 따라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5년은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낮아진 에너지가격과 발전 믹스 개선, 한국전력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용인하는 정부 정책이 겹친 것이 그 배경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세연 기자 seyeon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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