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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구제 불능, 한덕수 보고도 최상목 탄핵 추진…내일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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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2년 3월 2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탄핵 집착이라는 중병은 약도 없다며 중병에서 빠져나올 유일한 방법은 정계 퇴진이라고 거칠게 몰아세웠다.

안 의원은 25일 SNS를 통해 "한덕수 총리 복귀로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내려놓았음에도 굳이 탄핵을 고집하는 이유는 증오와 복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처럼 이재명 대표의 탄핵 집착은 이미 중병 중증(重病重症) 상태다"고 혀를 찼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무려 87일간 국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우리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9전 9패의 탄핵 성적표에도 헌재 판결을 사실상 부정하는 이 같은 태도는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쏘아붙였다.

안 의원은 "민주당이 내민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사유는 특검 후보자 추천,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 이미 기각된 한 총리의 사유와 거의 동일해 최 부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재에서 인용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민주당이 최 부총리 탄핵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는 헌재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복이자, 악의적인 국정 파괴 행위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 의원은 "구제 불능의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제는 국민의 이름으로 퇴장을 요구해야 할 시점이다"며 "이재명 대표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2심 선고 일이 내일로 다가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 정치생명도 26일이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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