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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인종차별'에도 토트넘의 무한 신뢰…AC 밀란 관심에 "연장 계약 협상 시작"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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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이번 여름이 되면 벤탄쿠르의 계약은 1년 남게 된다. 토트넘은 투자와 변화의 여름을 맞이할 수 있지만 미드필더를 이끄는 벤탄쿠르를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벤탄쿠르는 서로 만족하고 있고, 협상 과정에서 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벤탄쿠르는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영입 의지가 상당하다"라고 밝혔다.



벤탄쿠르는 유벤투스를 거쳐 2021-22시즌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함께 팀을 옮겨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원에서 부지런히 싸우는 선수다.


뛰어난 경기력과 다르게 부상이 잦은 게 아쉬운 점이다. 지난 2022-23시즌 총 26경기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8경기 중 17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24라운드부터 출전이 없었다.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다. 총 25경기에 나섰다. 시즌 초반에는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복귀 이후에는 발목까지 다쳤다.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였던 지난해 11월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는 거친 태클을 당한 뒤 발목 인대가 찢어지고 말았다.

올 시즌은 다르다. 2024-25시즌 총 32경기서 2골 1도움으로 토트넘 입성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어수선한 시기를 보냈지만 팀 내 입지는 탄탄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믿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9경기 중 16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정도로 중용을 받고 있다. 'TBR 풋볼'은 "토트넘 구단 스태프는 벤탄쿠르의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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