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눈치 본다" 이병헌, 5년간 부딪힌 이유 고백 (짠한형)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P. 85 재탕인가 했지만, ㄷㄷㅗㅇ얘기 까지 간다! 찐친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은 신동엽과 34년 찐친인 배우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에 관해 묻는 질문에 "개그 욕심이 많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욕심이 많은데 안 웃긴 거랑 욕심이 많은데 웃긴 거랑 좀 달라"라며 "병헌이랑 술 마시면 애가 딱 자고 난 다음 민정씨가 습 합류해서 같이 (술을 마시는데) 너무 웃겨"라고 말해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이에 정호철이 "댁에서도 텐션이 다르세요?"라고 묻자 이병헌은 "계속 이렇게 눈치 본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서 이병헌은 "여자와 남자가 완전히 다르다는 거를 한 5년 이상은 몰랐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결혼 초 이민정과 부딪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아내가 '내가 오늘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상황이 있었고' 이런 얘기를 하면 '그건 아마 이래서 그렇게 행동했을 거야'라고 솔루션을 줬다. '그럴 수도 있겠다' 괜찮아질 줄 알고 위로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 "어느 날 또 솔루션을 주려고 하니까 '오빠! 들어'라고 하더라. 계속 듣기만 하고 있더니 화가 다 풀려서 괜찮아지더라"라고 말하며 "그걸 알게 되는 데 5년이 걸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병헌은 "요즘에는 추임새만 넣는다. '에이. 그런 놈이 다 있어? 그런 경우가 다 있니?'"라고 말한다며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