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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1%가 54%로 둔갑"⋯방심위, 홈앤쇼핑 법정제재

아이뉴스24 송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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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특정 성분을 0.00001% 함유한 화장품을 다량 포함된 것처럼 방송한 홈앤쇼핑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홈앤쇼핑 회사 전경.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 회사 전경. [사진=홈앤쇼핑]



방심위는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지난해 10월 '클리오 루즈힐 미러글래스 밀라노 에디션'을 판매하면서 상처 치유 및 항염 효과로 미용 시술 제품,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함유량을 부풀렸다.

당시 홈쇼핑 출연자들은 해당 제품에 PDRN이 무려 54%나 함유됐다고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0.00001%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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