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가세연 김세의 추가 고발… "협박 혐의로 형사 조치"

[이용훈 기자]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 사진과 가세연 김세의 대표 / 사진=문화뉴스 DB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앞서 가세연은 김수현 배우의 사적인 사진을 방송 중 공개한 혐의로 이미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으로 고발된 바 있다.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가세연은 지난 20일 김수현의 사적 사진을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데 이어, 다음 날인 21일 같은 사진을 재차 방송에 공개했다. 소속사는 이를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가세연은 지난 21일과 2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언급하며, 해당 작품이 공개될 경우 김수현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N번방"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김수현이 마치 유사한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주장했다.

사진 제공=골드메달리스트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판단해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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